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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언컨벤셔널 다이너 Unconventional Diner 후기 미국 일상 워싱턴 디씨 DC 미슐랭 빕구르망 선정 맛집

by dolnamool 2025. 4. 5.

안녕하세요?

아무도 보는 사람 없겠지만 박박올리는 포스팅..

오늘은 올해 초에 다녀온

워싱턴 디씨의 빕구르망 선정 맛집

언컨벤셔널 다이너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사실 이곳은

2021년 당시에 방문했다가

너무 많은 메뉴에 압도되어

맛없는 걸 시켜버린 참사가 있어서

안전하게 $40에

윈터 쓰리 코스 요리로 먹어봤어요.

https://maps.app.goo.gl/BBrffV5Yf3kxsMqV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위치는 요기입니당

우선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우선 음료를 골라야해요.

히비스커스 시트러스, 하와이안 펀치 등은 아주 예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시켜보세요.

논 알코올입니다.

저는 제로콜라를,.시켰어요..

쓰리코스라

에피타이저-메인- 디저트 순서에요.

저희는 단체손님이었어서 패밀리스타일로 나눠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우선 베이크드 브리에요.

브리치즈에 오렌지 마말레이드, 아몬드, 그리고 발사믹 펄이 들어있어요.

딜과 마늘 칩도 올라가 있습니다.

팔사믹 펄은 발사믹 식초를 어떤 동그란 얇은 막에 넣어서 톡톡 터지는 느낌이에요.

꽤 맛있어서 첫 음식부터 만족스러웠습니다.

 

더티 시저에요.

시저 샐러드인데 이것저것 많이 넣은 샐러드에요.

반숙계란, 훈제토마토, 숙성 고다치즈,

그리고 오징어 먹물 숙성 오이가 올라갔어요.

제가 느끼기에 꼭 참치 슬라이스가 올라간 것 같았는데

훈제 토마토였어요.

새콤달콤 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프렌치 딥 파파르델레에요.

프렌치 딥이라는 샌드위치에 영감을 받은 파스타인데요.

프렌치딥은 원래 얇게 썬 소고기 샌드위치에

소고기 육수를 찍어먹는 샌드위치인데,

그렇게 소고기 육수를 부어 만든 파파르델레 파스타 면 입니다.

되게 딤섬 만두피를 먹는 느낌이라 식감이 좋았어요.

원래 소고기 육수 자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위에 홀스래디시 크림이 올라가서

소고기, 육수, 크림, 파스타의

크리미한 조합이 좋았습니다.

미소살몬 이에요.

어린 브로콜리랑 청경채가 함께 있고

된장에 고추장을 함께 양념한 것 같아요.

이건뭐 그냥 흔한 연어구이맛이었어요

남편은 맛있다고 했답니당.

 

후식은 바스크 치즈케익이었는데

패밀리 스타일인데 진짜 얇은 한조각 나와서 나눠먹음…

그냥 맛있는 바스크 치즈케익이었어요.

 

매년 한번은 꼭 워싱턴디씨를 가는데요.

디씨는 먹을게 별로 없어용…

한번 쯤은 이런 맛있는 코스요리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