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The Steamhouse Lounge 스팀하우스 라운지 미국일상, 조지아 애틀랜타의 미드타운 해산물 펍, 랍스타비스크 맛집..

by dolnamool 2025. 4. 3.

하이요

안녕하세요?

제가 2019년 애틀랜타에 처음 왔을 당시부터

남편과 즐겨가던 해산물 펍이 있는데요!

 

이곳에 제가 들어가면

‘저 아시아인이 왜 여기에?‘

라는 눈빛을 받을 수 있는 맛집이에요.

https://maps.app.goo.gl/AAYnqXQ7fXxVoKR3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이 곳은 1980년대에 벅헤드에 만들어진 식당이

2008년에 미드타운 지역으로

건물을 새로 짓고 이전하게 되었다는데요!

그 이후로 빌딩숲 사이에 쭉 혼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주차는 극악이니 차를 가져가지 않는 것을 추천해요.

 
 

메뉴는 티피컬한 해산물 메뉴에요.

Raw bar 메뉴로 굴이나 새우 홍합 등등을 먹을 수 있고

샐러드나 랍스타롤 같은 버거 메뉴도 있어요.

 
 

다양한 사이드와 디저트도 있고

칼라마리나 피시앤 칩스같은 튀김류도 짱맛!!

이 곳의 대표 메뉴는 bucket 에 넣어주는 해산물이에요.

저는 주로 해산물을 잔뜩 넣은

스팀팟 씨푸드 보일 류도 즐겨 먹는 편이에요.

랍스타 비스크와

쉬림프 나쵸도 아주 유명하니 추천합니다!

 
 

건물 내부의 인테리어는

아주 오래된 펍입니다.

윗층에 덱이 있는데..

그 배에 있는 것 같은 갑판 같은 게 있어서 유명해요.

해적의 펍같은 느낌의

다양한 소품들이 있습니다.

1층 2층 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규모도 꽤 큰 편이에요.

비오는 평일 저녁에 간 거라 사람이 엄청 많진 않았어요.

저희는 1층에 있었는데

2층의 인테리어가 더 뭔가

스폰지밥 세계관 같은 느낌이었어요.

우선 에피타이저로 시킨

Grilled Garlic Parmesan Oysters가 나왔어요.

$14였습니다.

에피타이저 치고 비싸긴 하지만

남편 생일이라 먹고 싶은 거

다 주문하라고 했어요.

 

굴에 치즈와 마늘을 올려서 토치로 구워낸 건데…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혀에서 도파민 나오는 느낌….

이 미국 식당들에서 쓰는 파마산…

이거 진짜 뭔지 궁금해요 풍미가 진짜 장난아님…

돈 안아까웠어요.

 

그리고 이곳에서 자랑스러워하는

랍스타비스크!!

컵은 $6이고 보울은 $10이에요.

저희는 보울로 시켰어요.

스팀하우스라운지는 이 랍스타 비스크로

수상경력도 있을만큼 맛있답니다.

무려 25년동안 1등했대요.

 

토마토 소스 베이스인건지 살짝 매콤한 로제소스에

안에 랍스타 살이 듬뿍 들어있어서

개인적으로 롱혼 랍스타비스크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포장해서

집에서 파스타면 추가해서 먹으려고요..

이곳에서 그 스프와 먹는 크래커는 무한 제공이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원래는 Shrimp Skillet 을 시키려다가

막판에 알프레도 파스타에 새우를 추가한 걸로 바꿨어요.

케이준 펜네 알프레도에 쉬림프 추가했어요.

Cajun Penne Alfredo $12

그리고 새우 추가는 $7이라

$19였습니다.

 

아 근데 이것도 징짜…너무 맛있어서 짜징..

뭐가 이렇게 다 맛있지????;;;;;;;;;

만약에 처음 가보신 분이고 파스타 좀 그러면

Low Country Boil Skillet이나

쉬림프 나쵸 시키세효//

하지만 파스타도 아주 맛있다는 거…….

그리고 대망의

Catfish Basket

가격은 $13

그리고 모든 해산물은

튀김, 구이, 찜 중에 고를 수 있답니다!

소스도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칵테일 소스를 좋아해서

칵테일 칠리 소스를 주문했어요.

 

아…근데

남편이 캣피쉬 튀김을 먹고 싶어해서

이 식당으로 왔는데

또 가고 싶을 만큼 맛있어요.

가자미살인데 뼈도 없고 통통한 느낌???

전갱이 튀김인데 아주 큰 전갱이인 느낌?????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인데

이미 너무 홍보해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