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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동유럽여행_오스트리아] 비엔나, 빈 슈테판 대성당, 모짜르트 박물관

by dolnamool 2024. 8. 31.

안녕하세용~~ 


7월에 다녀 온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 정말 더웠는데요.
이번에도 비엔나 시내를 위주로 돌아다녀봤습니다. 
다양한 시내 일정으로 이루어져있었고, 여러 관광 명소들이 가까워서 걸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대중교통 7일권을 사용 했습니다.

이건 제 유튜브에용

https://youtu.be/lUTBhBq-J58?feature=shared


1. 슈테판 대성당(Stephansdom)


역사


슈테판 대성당(Stephansdom)은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로마 가톨릭 교회의 대성당입니다. 빈(Vienna)의 중심부에 위치한 가장 중요한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빈의 상징적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이 성당은 오스트리아 카톨릭 교회의 본당으로, 중세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의 현장이자 종교적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슈테판 대성당은 12세기 중반에 처음 건축이 시작되었으며, 현재의 고딕 양식의 모습은 14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대성당은 1147년에 헌정되었으며, 이후 수세기 동안 여러 차례 확장과 개조를 거쳤습니다.

 


건축양식

 
성당은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에서 고딕 양식으로의 전환을 보여주며, 특히 그 화려한 지붕과 첨탑이 유명합니다. 지붕은 독특한 패턴의 다채로운 타일로 장식되어 있으며, 오스트리아의 독수리 문양과 빈의 문장이 그려져 있습니다. 대성당의 남쪽 첨탑(Stephansdom's South Tower)은 높이 136미터에 이르며, 빈 시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입니다. 대성당의 외관은 주로 고딕 양식을 따르지만,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요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타일로 장식된 지붕은 이 건물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내부 양식

 
슈테판 대성당은 주로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지만,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슈테판 대성당 내부는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기둥과 아치로 장식되어 있으며, 수많은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프레드리히 3세 황제의 묘비와 빛나는 바롤로마이 예배당, 그리고 다양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볼거리입니다.
 

 
 
슈테판 대성당의 내부 스테인드글라스는 다양한 시대에 걸쳐 제작된 작품들로, 각기 다른 스타일과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매력적인 요소들이 있는데요!
 
카타콤(지하 납골당): 슈테판 대성당 지하에는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사용된 카타콤(납골당)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빈 대주교와 귀족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으며, 일반 방문객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당시의 장례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지붕: 성당의 지붕은 230,000개 이상의 화려한 타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특한 다이아몬드 패턴과 오스트리아 제국의 상징인 검은 독수리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지붕은 대성당의 상징적인 요소로, 멀리서도 눈에 띄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2. 앙커우어 인형시계 (Anker Clock)


이 시계는 빈의 호이마르크트(Hoher Markt) 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매 시간마다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 같은 인형 시계인데요! 저도 사실 기다렸지만 그냥 옆으로 스윽 움직이는 수준이라 다들 주변에서 이게 다야..? 라고 한…
 


역사 및 배경

앙커우어 인형시계는 1911년부터 1917년 사이에 건축가 **프란츠 폰 마치(Franz von Matsch)**가 디자인한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의 시계입니다. 이 시계는 앙커 보험사(Anker Insurance Company) 건물의 두 건물을 잇는 다리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건물의 이름을 따와 "앙커우어 시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디자인과 구조

앙커우어 인형시계는 대형 시계로, 시계 바깥에는 12명의 역사적 인물들이 시간을 따라 움직이며 등장합니다. 매 시간마다 다른 인물이 등장하여 음악과 함께 회전하며, 역사적 인물들이 이끌던 오스트리아의 역사를 표현합니다. 시계 안의 인물들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각각의 인물은 고유의 특징과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주요특징

 
인형 행진: 매일 정오(12시)에는 시계의 모든 인형이 차례대로 등장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이는 약 10분간 지속되며,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시간입니다. 이 인형들은 오스트리아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카를 대제, 마리아 테레지아, 모차르트와 같은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르누보 양식: 시계의 디자인은 아르누보 양식으로 매우 화려하고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는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부유함과 문화적 발전을 반영합니다.
문화적 가치: 앙커우어 인형시계는 빈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상징적 랜드마크 중 하나로, 빈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시계는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명소로, 매일 정오에 많은 사람들이 인형의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 모입니다.


2. 모차르트 박물관(Mozarthaus Vienna)




모짜르트의 아파트에 있는 모짜르트 박물관에 갔어요! 10유로 정도였고, 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제공됩니다! 오디오가이드 내용이 정말 알차고 즐거워서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2시간쯤? 저는 모짜르트에 대해 정말 큰 흥미가 생겼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조금 덥긴 합니다.

모차르트 박물관(Mozarthaus Vienna)은 오스트리아 빈(Vienna)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세계적인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삶과 음악을 기리는 장소입니다. 모차르트가 1784년부터 1787년까지 살았던 실제 거주지에 자리 잡고 있어, 그의 일생 중 가장 창작 활동이 왕성했던 시기를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모차르트 박물관 개요

 

  • 위치: 모차르트 박물관은 빈의 도름가세(Domgasse) 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성 슈테판 대성당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모차르트가 빈에서 거주했던 여러 집들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건물로, 그가 가장 오랜 시간 거주했던 곳입니다.
  • 역사적 배경: 모차르트는 이곳에서 생애의 중요한 작품들을 다수 작곡하였고, 그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인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를 비롯한 다수의 걸작이 이곳에서 탄생했습니다. 당시 모차르트는 사교적인 생활을 즐기며, 다양한 음악가 및 예술가들과 교류했습니다.

박물관의 주요 전시 내용

  1. 모차르트의 생활 공간: 박물관은 모차르트가 실제로 거주했던 아파트를 재현하여 방문객들에게 그 당시 그의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박물관은 총 세 개 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모차르트가 사용했던 거실, 침실, 음악 작업실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모차르트의 가구, 악보, 개인 소지품 등을 통해 그의 일상적인 생활과 창작 활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
  2. 모차르트의 작품과 음악: 전시물 중에는 모차르트의 오리지널 악보, 편지, 그리고 그가 작곡한 다양한 음악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모차르트의 작곡 과정과 음악적 스타일, 그리고 당시의 음악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그의 작품이 어떻게 창조되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3. 모차르트의 개인적인 이야기: 박물관은 그의 가족, 친구, 후원자들과의 관계를 조명하는 전시물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차르트의 인간적인 면모, 그의 삶의 고충과 기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편지와 일기, 그의 동시대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보았는지에 대한 자료들도 전시됩니다.
  4. 당시의 빈과 음악적 환경: 박물관은 또한 18세기 후반 빈의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설명하는 전시물들을 통해 모차르트가 활동하던 시대와 그의 음악이 어떻게 당시 사회와 상호작용했는지에 대한 맥락을 제공합니다.




찍을 수 있는게 많지 않아 천장 사진만….그래도 모짜르트 박물관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사과 먹고 다음 일정으로~~~~